[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현대증권은 29일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해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의 본격적인 실적 기여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와 유사한 984억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22억원을 예상했다.
내수 약가인하 영향과 원화강세로 인한 수출실적 부진에도 고마진의 바이오의약품 판매 호조로 의약품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당뇨병치료제, 5가 혼합백신 등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의 실적 기여와 당뇨병치료제 추가 해외판권 이전 및 복합제 개발,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의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 등 지속적인 신약 성과 가시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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