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닉글로리(094860)와 합병을 앞두고 있는 정보보호기술이 '제2회 산업기술보호의 날' 기념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6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산업기술보호의 날'을 기념해 산업기술보호 유공자 포상 및 산업보안 세미나 행사에서 산업기술의 유출방지와 보호에 공로가 있는 유공자에 대한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산업기술보호 유공자 포상은 '산업기술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21조'(산업기술보호 포상 및 보호 등)에 근거해 지식경제부 장관이 수여하며, 산업기술보호 유공자 발굴과 포상을 통해 사회 전반의 산업기술보호 분위기 확산 및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표창 수상자인 이성권 정보보호기술 부사장은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화 되고 있는 무선보안에 대한 제품인 WIPS(무선침입방지시스템)의 국내 최초의 개발 및 보급 확산과 TMS(위협관리시스템)을 통한 국내 보안시장을 선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 부사장은 "정보보호기술은 코닉글로리와의 합병을 통해 네트워크 보안 전문 기업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으며, 아울러, 산업기술보호 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보안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코닉글로리는 지난 26일 주주총회를 개최해 합병안건 주총의안을 통과했고 오는 12월 1일 정보보호기술과 합병을 앞두고 있다.
최근 무선보안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합병은 유통망과 기술력의 결합으로 시장지배력 강화, 사업영역 확대, 공공인프라 시장 변화 주도 등 다양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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