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국회 예산심의, 적극 협조할 것"
2012-10-29 14:17:18 2012-10-29 14:19:07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새누리당은 29일 "철저한 예산심의로 국민 세금이 민생을 위해 알차게 쓰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늘부터 2013년도 예산 심의에 들어간다"며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당정 협의 등을 통해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민생예산이 빠짐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예산심의는 내년도 나라 살림 계획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일로 국회에 부여된 가장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라며 "새누리당은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철저한 예산 심의를 통해 국민 혈세의 낭비를 막고, 세금이 민생을 위해 알차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1 야당인 민주당은 민생문제 보다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에 대한 정치공세, 안철수 후보와의 짝짓기에만 골몰하고 있어 국회 예산심의가 허술해 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이에 그는 "민주당은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성실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며 "민주당이 국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에 하나인 예산심의 과정에서 무리한 요구를 내세워 예산 처리의 발목을 잡는 구태를 반복하지 않기를 신신당부한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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