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날씨경영인증 기업 선정
2012-10-29 18:21:58 2012-10-29 18:23:46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한국기상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2회 날씨경영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기상청이 주최하고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날씨경영인증제는 기상정보를 기업경영에 적극 반영해 얻은 성과를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됐다.
 
파리바게뜨는 5년 동안 169개 지역의 일별 매출과 기상자료를 통계기법으로 지수화한 '날씨판매지수'를 개발해 지난 6월부터 마케팅에 활용했다.
 
이 지수는 날씨에 따른 판매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가맹점에서는 판매량을 예측하고 주문량을 조절할 수 있어 찬스로스(Chance Loss, 판매할 제품이 없어 발생하는 손실)를 방지하고 재고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현재 민간 기상서비스업체 케이웨더와 제휴하여 POS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으며 전체 가맹점의 90% 이상에서 활용되면서 매출 증대와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가맹점은 효율적으로 주문하고 본사도 미리 대응해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어 윈-윈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날씨정보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적시에 맛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