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현대증권은 30일
락앤락(115390)에 대해 내년 실적 가시성이 높지만 현재 주가는 과매도 상태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날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락앤락의 영업이익은 220억원 수준으로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주자 모멘텀인 중국 법인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25% 내외일 것으로 보여 성장성과 수익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내년 락앤락의 영업이익 예상치인 1074억원은 가시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송 연구원은 “중국법인 영업이익이 올해 658억원에서 25~30% 증가가 가능하고 동남아 법인도 채널 확대, 베트남 공장 수익성 회복으로 올해 77억원에서 개선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2, 3선 도시 성장률 회복과 국내법인 수익성 개선 노력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상승 여력이 충분하지만 현재주가는 2013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2.6배로 과매도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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