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변동성 장세..코스닥 2%대 급락세(14:23)
락앤락·호텔신라·에스맥 등 실적 부진 따라 추락
2012-10-29 14:25:22 2012-10-29 14:27:11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변동성이 여전한 장이다.
 
1900선 회복에 안간힘을 쓰던 코스피가 되밀려 1880선까지 다시 후퇴했고, 코스닥도 낙폭이 2%까지 늘어났다.
 
29일 오후 2시 23분 현재 코스피는 3.23포인트(0.17%) 하락한 1888.2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의 매물이 1856억원까지 늘어났고, 개인도 463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만이 2225억원 순매수다. 특히 국가, 지자체 쪽에서 2397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운송장비(-2.09%), 기계(-1.64%), 섬유의복(-1.30%), 전기가스(-0.99%), 의약품(-0.93%) 순으로 내리고 있으며, 의료정밀(+2.44%), 건설(+1.45%), 운수창고(+1.38%), 은행(+1.2%), 음식료(+1.1%) 순으로 오르고 있다.
 
락앤락(115390)이 중국의 성장성은 유효하나 단기 실적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평가에 8.6% 밀리고 있다.
 
호텔신라(008770)도 3분기 실적이 기대 이하라는 증권사들의 혹평이 나오며 7.1% 크게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한국타이어(161390), 현대하이스코(010520), GS리테일(007070), 기아차(000270)가 4~5% 내외로 떨어지고 있다.
 
LG그룹주들이 실적 개선을 모멘텀으로 강세다.
 
LG디스플레이(034220)가 2년 만에 흑자 전환한 실적을 발표한 뒤 이날 7.7%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경신 중이며, LG(003550)LG전자(066570)도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3~6%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11.41포인트(2.26%) 하락한 494.09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억원, 33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만이 96억원 매수 우위다.
 
에스맥(097780)이 오전장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했다고 발표한 이후 13%대까지 하락폭이 늘었다.
 
시가총액 100위권 종목 가운데 성우하이텍(015750), 이노셀(031390), 네패스(033640), 멜파스(096640), 평화정공(043370) 등이 6~9% 하락해 낙폭이 크다.
 
에스엠(04151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등 일부 엔터주와 원화 강세 수혜주인 모두투어(080160)가 2~3% 내외로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0.95원 내린 1096.05원으로 연중 최저치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