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IBK투자증권은 31일
풍산(103140)에 대해 동 가격 안정화, 제품구조 고도화 및 방산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박병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계절적 비수기에 견주어 양호한 사업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해 Base Metal 가격 하락폭 대비 판매가 하락폭이 작았고 방산 매출이 증가한 점이 수익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고부가재 처리 능력 투자를 확대해 왔는데 이는 신동 부문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방산의 경우 생산 능력 확장을 기반으로 향후 수년 이내 7500억원대 매출로 성장하면서 전사 이익의 규모 및 변동성 축소를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단기 동 가격은 7000달러 후반 수준에서 보합세 유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달러 가치 하락과 낮은 재고량(거래소 재고량 세계 주간 소비량의 1.09배)이 가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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