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산은·기은 지분 매각 의지 '확고'
2012-10-31 12:27:02 2012-10-31 12:28:41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024110)·인천공항공사 지분 매각을 통해 세수를 늘리겠다"며 "나아가 관치금융 논란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재완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공기업 지분 매각은 지난 2008년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으로 편성한 것"이라며 "내년에 글로벌 위기 상황이 나아지면 보유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세외 수입 면에서도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서 관치 금융 논란도 해소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다만, 인천공항 등 공기업 지분 매각에 있어서는 국회의 동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국회의원들의)공감대를 이끌어내지 못해 송구하다"면서 "계속해서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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