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동 특검, 다스 서울사무소 압수수색
2012-11-01 16:08:09 2012-11-01 16:12:35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내곡동 특검팀'이 이명박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 회장(79)이 운영하는 ㈜다스의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 중이다. 
 
이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당 매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특검팀(특별검사 이광범)은 1일 오후 3시10분쯤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다스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 회장이 내곡동 사저 매입대금으로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에게 건넨 6억원의 출처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형씨는 2010년 다스 서울사무소에 입사해 근무하다가 최근 경주 본사로 내려가 근무하고 있다.
 
특검팀 관계자는 그러나 "다스의 법인계좌 추적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이 회장(79)을 소환해 오전 10시부터 매입 대금 6억원을 현금으로 전달하게 된 경위와 돈의 출처, 사전 이 대통령 내외와 협의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