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영국의 로이즈뱅킹그룹이 3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다.
1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로이즈뱅킹그룹은 3분기 순손실이 3억6100만파운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의 5억100만파운드보다는 줄어든 수치지만, 블룸버그 예상치 400만파운드 수익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번 순손실은 불완전 판매된 대출보험에 대한 고객보상금 10억파운드 제외한 수치다.
안토니오 홀타-오솔리오 로이즈뱅킹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에는 확실한 실적개선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실망스럽게도 법적인 문제가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한편, 로이즈뱅킹그룹은 불완전 판매로 인한 고객보상금으로 43억파운드를 판결받았다.
영국 2위 은행인 바클레이즈는 지난달 18일 고객들에게 7억파운드를 추가로 배상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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