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미국의 3분기 노동 생산성이 지난 분기에 비해 1.9%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는 1일(현지시간) 3분기 노동 생산성이 1.9% 상승했으며, 생산량은 3.2%, 노동시간은 1.3% 늘어났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노동 생산성 상승률은 2%이다.
이러한 결과는 상품과 서비스 생산이 노동시간에 비해 향상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1인당 고용 비용은 2분기 1.7% 오른 후 3분기에는 0.1% 떨어졌다.
시간당 급여는 1.8% 올랐으나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0.4% 떨어져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제조업 부문에서의 생산성은 지난 분기 0.2% 오른 후 3분기에는 0.4% 하락했다.
제조업의 경우 인플레이션을 감안했을 때 생산량과 노동시간이 모두 줄어들었다.
지난 2분기 미국의 노동 생산성은 2.2%에서 1.9%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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