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공보단장은 4일 "박근혜 후보가 이번 주에 발표할 정치쇄신안에서 개헌이 초점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공보단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치개혁안은 주로 부정부패와 권력 비리, 공천 등과 관련된 전반적이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치개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단장은 당초 이날 예정됐던 정치쇄신안 발표가 연기된 데 대해서는 "다른 정책에 비해 정치쇄신안은 좀 더 의견을 깊이 있게 수렴하는 과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선후보의 개헌의지와 관련해선 "4년 중임제에 대한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도 "개헌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을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 후보는 이와 함께 경제민주화 정책도 금주 내에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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