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1월 센틱스 지수 -18.8..전월比 개선
2012-11-05 22:19:34 2012-11-05 22:21:25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유럽 투자자들의 11월 투자심리가 지난달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기관 센틱스는 5일 11월 유로존 투자신뢰 지수가 -18.8로 10월의 -22.2보다 올랐다고 밝혔다.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21이었다.
 
경제 전망은 -9에서 -5.5, 현재 경기에 대한 체감도는 -34.5에서 -31.3으로 각각 올랐다.
 
이러한 수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 프로그램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센틱스 연구소는 밝혔다.
 
세바스찬 완케 센틱스 선임연구원은 "지난 몇 주간 유로존 위기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이 없어 투자자들의 심리가 다소 살아난 것"이라며 "유로존을 지키려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계획이 효과를 볼 때가 왔다는 전망 때문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유럽 당국은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스페인이 전면 구제금융을 신청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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