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6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12만7000원에서 1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89% 증가한 1698억원, 183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당사 예상치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 수익성이 개선된 것은 내수 부문에서 실적이 회복됐기 때문"이라며 "고혈압복합치료제 '아모잘탄'의 완제품 수출이 성장한 것도 수익성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미약품은 4분기에도 전년 대비 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아모잘탄과 에소메졸 등 주요 품목에서 매출이 신장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