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수도권 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cable & more)은 지역민 오디션 TV프로그램에서 제3기 우리동네 명가수를 탄생시켰다고 6일 밝혔다.
씨앤앰의 지역채널 프로그램인 '생방송 쇼!3시봉'은 노래를 사랑하고 가수의 꿈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중장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금 오후3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쇼!3시봉'은 매회마다 노래자랑 코너인 ‘불러줘’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고, 회차별 우승자들끼리 매월 장원전을 펼친다. 그리고 이렇게 선발된 월장원 우승자들 중 최종 1등에게는 음반 제작 작업, 가수 등록까지 지원해 주며, 씨앤앰 프로그램과 공개방송에 출연시켜 정식 가수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월장원전에서 1위를 차지한 3명은 지난달 31일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대망의 결승전에서 불꽃 튀는 노래 대결을 펼친 끝에 지정곡인 김현준의 ‘친구야’와 자유곡인 윤시내의 ‘외로운 여자’를 열창한 황숙희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제2기 우리동네 명가수 안화자와 ‘빠이빠이야’로 유명한 가수 소명의 축하공연이 더해진 이번 결승전 무대는 씨앤앰 지역채널 ‘C&M ch1’을 통해 오는 9일 오후 3시 씨앤앰 전 지역에 70분 특집으로 방송된다.
한편 1기 가수 주선희는 '여자가 남자에게', '미련' 등 정규 앨범을 내고 ‘주리’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며, 2기 가수 안화자는 올 연말 정규 앨범을 내고 가수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송광호 작곡가, 김원찬 한국가수협회 사무총장, 3기 명가수 황숙희씨, 김병욱 찬프로덕션 대표가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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