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 노사가 다음해 직원 임금을 동결하기로 결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 노사는 24일 임주재 사장과 윤정한 노조위원장 등 전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신노사문화 선포식'을 갖고 사측은 직원의 고용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기로, 노조는 다음해 임금을 동결하고 쟁의행위를 자제하기로 결의했다.
노사는 이와 함께 경영위기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경상경비 절감 등 경영효율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업무수행 방식과 대고객서비스 개선, 투명경영 실천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임주재 사장은 "최근과 같이 불확실성이 큰 경영환경 하에서는 동반자이자 공동운명체로서 노사간 화합과 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와 사라는 양 날개가 호흡을 맞춰 당면한 도전의 파고를 넘어 희망찬 비상을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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