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세계 경제 위기 불안 확산..경기 민감주 약세
2012-11-08 10:38:14 2012-11-08 10:39:51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미국 재정절벽, 유럽 재정위기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이슈가 되면서 경기민감주들이 약세다.
 
8일 오전 10시20분 3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GS건설(006360)이 7%대 떨어지고 대림산업(000210), 현대건설(000720), 현대산업(012630) 등이 2~4%대 하락하는 등 대형 건설주들이 큰 하락폭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 경기가 회복되지 않을 경우 대형 건설주들은 해외 수주가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유럽 금융 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조선주들도 하락하고 있다.
 
 
석유화학주들도 약세다.
 
호남석유(011170), SK이노베이션(096770), 금호석유(011780), LG(003550)케미칼 등은 2~3%대 떨어지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유로존 부채 위기로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까지 악영향을 받기 시작했다"고 말하면서 이날 새벽 유럽 증시는 하락했다.
 
유럽 재정 위기 우려로 미국 다우지수마저 0.75% 떨어졌다.
 
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이 재정절벽 문제를 해결하지 못 할 경우 내년도 신용등급 강등을 피할 수 없다"고 경고하면서 대선 동안 잠잠했던 재정 위기 우려가 재부각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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