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910선 공방..오바마 수혜株 '약세'(12:03)
2012-11-08 12:10:18 2012-11-08 12:13:05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191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 12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5.97포인트(1.34%) 내린 1911.58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314억원 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3억원, 1148억원 매도 중이다.
 
옵션만기일을 맞은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328억원 매도, 비차익 52억원 매수 등 총 278억원 순매도 중이다.
 
의약품(0.14%), 전기가스(0.16%)를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세다. 건설(-4.22%), 증권(-2.28%), 은행(-2.06%), 철강·금속(-2.02%) 등이 크게 밀리고 있다.
 
오바마 수혜주로 알려진 종목들이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전차군단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 건설주들이 부진한 3분기 실적 소식에 실망감을 드러내며 고전하고 있다. GS건설(006360)이 3분기 조정영업이익이 489억원으로 작년대비 56.9% 줄었다는 소식에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급락세를 탔고 현대산업(01263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현대건설(000720) 등도 2~5%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9포인트(0.63%) 내린 515.17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5원 오른 108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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