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수능 후 음주예방 캠페인 전개
2012-11-08 18:36:38 2012-11-08 18:38:14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오비맥주는 대입 수능시험이 치러진 8일 밤 수험생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전국에서 음주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오비맥주 본사 직원들은 서울 서초경찰서 직원들과 함께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일대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장인수 오비맥주 사장과 최해영 서초경찰서장을 비롯한 180여명의 참가자는 시험이 끝난 후 해이해지기 쉬운 수험생에게 음주예방 문구가 적힌 홍보물을 나눠줬다.
 
또한 '19세 미만 청소년 음주 NO!' 피켓을 들고 주변 편의점과 식당 등 주류 판매업소들을 찾아다니며 술을 팔 때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자는 '쇼(Show) ID 캠페인'도 함께 벌였다.
 
오비맥주는 서초경찰서 외에 서대문구청, 부산 진구청, 광주 동구청 등 지자체들이 함께한 가운데 강남역, 신촌,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등 전국 10여곳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장인수 사장은 "성장기의 청소년을 술로부터 보호하고 무절제한 음주습관의 심각성과 폐해를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책임 있는 음주를 통한 건전한 문화가 사회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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