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중국으로 수출한
매일유업(005990)의 멸균우유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매일유업은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의 검역검사 결과 멸균우유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통관전 폐기했다고 9일 밝혔다.
폐기된 제품의 수량은 200㎖ 135박스(박스당 24개입), 1000㎖ 30박스(박스당 10개입) 등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수출 전 자체검사에서 이상이 없었으나 통관 과정 중 운송, 취급 시 포장 파손에 의한 오염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후 멸균우유는 물론 살균우유, 가공우유 등을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현지에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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