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라인’ 모멘텀 임박..'매수'-대우證
2012-11-09 08:29:02 2012-11-09 08:30:35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KDB대우증권은 9일 NHN(035420)에 대해 모바일게임과 모바일광고 등 ‘라인’ 모멘텀이 임박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은 유지했다.
 
이날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한국 게임 기업과 일본 게임 기업을 합쳐 연내에 10여개의 모바일게임이 ‘라인’을 통해 상용화될 예정”이라며 “국내에서 경쟁서비스인 카카오톡이 모바일게임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것처럼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라인’은 강력한 모바일게임 마케팅 툴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더불어 ‘라인’을 통한 모바일광고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파나소닉, 아시히맥주, HIS 등 일본 대기업을 위주로 ‘라인’에 광고를 게재하는 공식계정은 39개에 이르렀다”며 “이와 유사한 형태의 모바일광고 상품인 페이스북(Facebook)의 스폰서드 스토리의 경우 자영업자들을 광고주로 영입해 모바일광고 매출액이 3분기에 전분기대비 14배 늘었다”고 전했다.
 
이어 “‘라인’은 4분기에 현재 사용자가 각각 100만명 수준인 미국과 중국에서 사용자 확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모바일게임과 모바일광고라는 수익모델을 본격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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