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9일 소방방재청과 '생명존중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이번 MOU를 통해 순직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기부사업 등에 3년간 총 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소방공무원에게 대출상환 보장보험의 혜택을 주는 저금리 신용대출 '가디언론'을 비롯해 상해 보험서비스 등을 제공키로 했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왼쪽)과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오른쪽)
외환은행은 이외에도 생명존중 및 나눔문화에 동참하는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신용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사용금액의 0.1%를 포인트로 적립해 재난취약 가구와 사회 소외계층 생필품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더불어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 재능기부 행사인 '재난현장 살아남기' 프로그램 참여한 재난취약 가구와 사회 소외계층에 이체 수수료면제, 여·수신 금리우대 등의 혜택이 있는 생명존중 체크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
외환은행은 동시에 시·도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공동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소방방재청과 공동으로 생명존중과 나눔문화 정착을 위한 각종 사업을 확대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시·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에게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 실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이 행사를 통해 '생명존중 2X 베타 신용카드 1호'를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에게 직접 전달하는 '생명존중카드 1호 전달식'도 함께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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