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북경 현지법인 지속적 성장 중-현대證
2012-11-13 08:13:44 2012-11-13 08:15:36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13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북경지역의 현지 법인이 중국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9일 북경한미 현지법인을 방문한 결과 중국 시장 내 아동의약품 전문회사로 특화됐음을 확인했다"며 "이 회사는 연간 매출액의 8~10%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모두 850명의 영업사원과 14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보유 중인 이 회사는 자동화 창고도 증설할 계획"이라며 "내년 말 증설이 완공되면 지금보다 100% 확대된 생산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현재 중국 의약품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기준 669억달러로 연평균 18%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중국의 규제 강화 추세는 경쟁력을 보유한 이 업체에 추가 성장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