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현대미포조선(010620)이 실적이 기대만큼 개선되지 않아 목표주가를 낮춘다는 증권사 의견에 따라 하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4000원(1.71%) 내린 20만1000원으로, 엿새째 하락세,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7.5% 줄어든 29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대비 부진했다"며 "원화 강세로 벌크선 수주 이익률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신규 수주는 9월말 18억3000만달러에서 연말 30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나 기대치만큼 실적 개선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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