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최근 판매 급감으로 고전하고 있는 일본 혼다 자동차가 경차보다 더 작은 초소형차를 선보였다.
<혼다의 초소형EV, 마이크로커뮤터>
13일(현지시간) 일본 언론에 따르면 혼다자동차는 일본 국토부가 보급용으로 검토중인 근거리 이동용 소형전기자동차(EV) '마이크로 커뮤터'를 공개했다.
길이 2.5미터에 폭 1.25미터인 마이크로 거뮤터는 지난해 혼다가 도교 모터쇼에 출품한 소형EV를 개량한 것이다.
이 차량은 딱 1명만의 넉넉한 공간을 갖춘 시티커뮤니티 차량으로 고속 주행보다는 시내 저속 주행을 위해 개발한 것이다.
운전석 위치는 중앙에 있으며 후면에는 어린이 2명 또는 성인 1명이 탈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시보드에 아이패드 또는 태블릿 장치를 연결하면 악기 및 오디오, 카메라, 거리 검색 등이 가능하다.
한편, 일본 국토부는 올 가을부터 초소형차의 도로 주행을 허용할 방침이었으나 안전기준 마련 등이 늦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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