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메리츠종합증권 연구원은 “내년 2분기 이후 낸드는 극심한 공급부족 현상을 겪을 것”이라며 “내년 대용량 저장장치(SSD), 태블릿PC 인기 등으로 낸드 수요증가율은 59%로 전망되는 반면 낸드 공급 증가율은 38%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낸드 수요는 2010년 7%에 불과했던 SSD 비중이 2016년에는 40%까지 확대되고 태블릿PC는 2010년 5%에서 2016년 10%로 확대될 것”이라며 “반면 공급은 올해 생산자들의 보수적인 투자와 공정전환의 어려움으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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