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플랜티넷(075130)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61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증가한 것으로 당기순이익은 올해 새로 취득, 이전한 판교사옥의 상가분 개발차익이 반영되면서 624% 급증했다.
플랜티넷에서 IR을 맡고 있는 이상기 차장은 "국내 초고속인터넷시장이 성숙단계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신규사업으로 육성중인 미디어콘텐츠 사업부문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흑자구조로 돌아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 차장은 "특히 작년 10월에 인수한 에이앤지모즈를 통해 JYJ의 멤버인 시아준수 솔로앨범, 윤하 정규앨범 등을 유통하는 데 성공하고 ‘더 씽’(The Thing) 등 온라인 영화콘텐츠 배급과 같은 신규사업아이템이 자리잡는 등 미디어콘텐츠 사업의 성장이 빠르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기반의 유해사이트 차단서비스가
KT(030200)에 이어 내달 중
LG유플러스(032640)를 통해 ‘자녀폰지킴이’라는 명칭으로 출시될 예정이라 내년부터 스마트폰 유해차단서비스의 실적기여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차장은 "판교사옥인 유스페이스의 상가잔여분 분양에 따라 내년에도 30억원에서 최대 50억원까지 개발수익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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