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이마트(139480),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오는 2015년까지 인구 30만명 미만의 도시에서 신규 출점을 자제키로 했다.
15일 유통업계는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주재한 가운데 첫 번째 '유통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승한 체인스토어협회장(홈플러스 회장), 최병렬 이마트 대표이사, 왕효석 홈플러스테스코 대표이사, 김종인 롯데마트 전략본부장, 소진세 롯데슈퍼 사장, 홍재모 GS리테일 SM사업부 대표(부사장), 심재일 에브리데이리테일 대표이사,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김경배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대형마트는 2015년까지 인구 30만명 미만의 도시에서 신규 출점을 자제하고 매달 이틀 간 평일에 휴점하기로 결정했다. 백화점 등에 입점해있는 대형마트도 자율휴무에 동참한다. 단 현재 출점을 진행하고 있는 점포는 제외된다.
SSM은 인구 10만명 미만의 중소 도시에서 신규 출점을 자제키로 했다.
한편 '유통산업발전협의회'는 다음달 중순께 2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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