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 내년 2월 개최
2012-11-19 16:01:19 2012-11-19 16:03:15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동부하이텍(000990)은 제20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가 내년 2월4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성우리조트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반도체학술대회는 1994년부터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시작돼 이번에 20회를 맞는 국내 최대의 반도체 논문 발표대회다. 지난 19년동안 국내 대학교, 연구소, 기업의 연구원들 약 1만9000여 명이 반도체 설계, 공정, 패키징, 장비 등에 대한 논문 약 6900여 편을 발표해 반도체 기술 저변을 확대함으로써 대한민국이 반도체 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했다.
 
한국반도체학술대회는 학계와 업계에서 존경받는 반도체 전문가로 구성된 상임운영위원회가 최고 의결기구이며, 설계 및 소자·공정의 2개 분야에 17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번 20회 대회의 주제는 'Semiconductor for Energy Saving, Human Interface and Connectivity'로, 에너지 절감, 휴먼 인터페이스, 타 부품 및 산업과의 연결성에 초점을 맞춘 반도체 기술 논문이 발표되며, 이에 관한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등 19개 대학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KETI) 등 11개 연구기관,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LG전자(066570), 동부하이텍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총 300여 편의 논문이 접수됐다.
 
이번에 접수된 논문은 총 238명의 반도체 전문가들이 창의성, 연구결과의 가치 및 산업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최종 발표될 논문은 다음달 5일 선정된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한국반도체학술대회 홈페이지(http://kcs.cosar.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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