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업종, 中 수출부진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대우證
2012-11-20 08:30:17 2012-11-20 08:32:10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대우증권(006800)은 20일 기계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수출 부진이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고 미국의 2년간의 교체수요 효과가 단기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내수도 지난 2년간 고속성장 이후 다운 사이클로 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소비가 감소하고 업체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돼 설비투자 지연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내년 2분기는 중국 신정권의 정책효과로 대중국 기계수출은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고 투자적기로 판단된다"며 "하반기에는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회복되면서 완만한 재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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