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더' 대명사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G-Class’ 국내 출시
2012-11-20 13:44:43 2012-11-20 13:46:34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G-Class’.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토마스 우르바흐)는 럭셔리 오프로더의 아이콘 ‘The new G-Class’를 국내에 최초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G-Class는 지난 33년간 진화를 거듭하며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오프로더 차량의 대명사다. 프리미엄 세단에 버금가는 최고급 인테리어와 첨단 주행 성능을 겸비한 럭셔리 오프로더 차량으로, 차량 애호가들의 사랑을 독차지 해왔다.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The new G-Class는 33년 만에 업그레이드 돼 올해 4월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전 세계에 첫선을 보였다.
 
The new G-Class의 외관은 유행에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진취적이고 독보적인 G-Class만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선을 강조한 사이드 부분과 차별화된 휠 아치로 개성을 살린 전통적인 리어 엔드, 새로운 디자인의 LED 주간 주행등, 사이드 미러가 적용됐다.
 
또 사륜 구동 시스템을 통해 네 바퀴가 모두 최고의 구동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작동 돼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디퍼런셜 락(Differential locks) 기능은 네 바퀴 중 바퀴 하나만이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으로 극단적인 험로 주행이 가능하다.
 
저단 기어비를 통해 최대 80%의 경사로를 오를 수 있으며, 내리막에서는 바퀴의 잠김 걱정 없이 편안하게 내려갈 수 있다.
 
국내에는 The new G 350 BlueTEC, The new G 63 AMG 2개 모델로 출시됐다.
 
The new G 350 BlueTEC에는 배기량 2987cc 신형 V형 6기통 디젤 엔진에 자동 7단 변속기가 장착됐다. 최고 출력 211마력(3400rpm), 최대 토크 55.1kg•m(1600~2400rpm)을 발휘하며 제로백 9.1초 만에 주파가 가능하다.
 
한층 진보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청정 기술인 블루텍(BlueTEC) 기술의 적용으로 뛰어난 연료 효율성과 배기가스 저감, 향상된 퍼포먼스를 동시에 실현했다는 평가다.
 
The new G 63 AMG에는 배기량 5,461cc V형 8기통 바이터보 AMG 엔진에 AMG SPEEDSHIFT PLUS 7G-TRONIC이 장착됐다. 최고 출력 544마력(5500rpm), 최대 토크 77.5kg•m(2000~5000rpm)의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제로백 5.4초만에 주파한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The new G 350 BlueTEC 1억4800만원, The new G 63 AMG 2억900만원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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