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KB투자증권은 21일
코스맥스(044820)에 대해 장단기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단, 매수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지연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화장품 업종 내 중소형주의 주가 조정 움직임속에 증자 이슈가 제기되며 주가가 하락했다"면서 "설비투자와 관련된 투자금이 이미 확보돼 증자 가능성은 높지않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국내 화장품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최대 15% 성장하며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저가 채널 확대로 주문자 생산(ODM)수요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 1분기 중국 광저우공장 가동 개시로 내년 중국 총 생산규모는 현재보다 36.4% 증가할 것"이라며 "생산능력 증대효과를 감안할 때 내년 40%이상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은 장기적으로 중국외 아시아 지역 화장품 시장의 성장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며 "초기 현지 브랜드 업체의 고객 확보 노력과 기간을 감안하면 손익분기 시점은 3~4년후가 도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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