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성과공유제 우수사례 순차방문..이번엔 '포스코에너지'
2012-11-21 11:20:04 2012-11-21 18:03:54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21일 성과공유제 우수기업 사례로 꼽힌 포스코에너지를 방문했다.
 
동반위는 이번 현장 방문은 성과공유제 확산을 위해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진행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터빈제조 중소업체인 HK터빈과의 협력을 통한 '반작용식 스팀터빈 공동개발'로 터빈설계에 대한 기술력을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또 향후 발전소에서 버려지는 중·저온 배열을 이용해 에너지를 재사용함으로써 연료비를 절감하는 경제성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과제가 완료되면 연간 약 4000kw의 폐열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90억원 정도의 소형 스팀터빈 수입 대체 성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반위는 "지난 삼성전기 방문에 이어 이번 포스코에너지 방문과 같이 대표적인 동반성장 모델인 성과공유제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장희 위원장은 "협력기업과 단순거래 관계를 넘어 '성과공유제'와 같은 동반성장 실행모델을 적극 활용해 공동개발 등 실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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