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글로벌시장 진출기회 얻다!
중기청, '글로벌 진출프로그램' 참여기업 6개팀 투자유치
2012-11-21 11:00:00 2012-11-21 11:46:27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젊은 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 사업'이 해외 현지에서 3개월 간의 프로그램 일정을 마무리했다.
 
중소기업청은 미국 실리콘밸리 프로그램을 통해 총 6개팀이 국내외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약정 또는 협상대상자로 채택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6개팀 중 1팀은 해외엔젤로부터 250만달러의 투자약정을 받았고, 5개팀은 사업 진척도 등을 감안해 VC와 구체적인 투자조건 등 투자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4개팀은 중국 상해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창업활동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경영지원을 받게 됐다.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 사업'은 4차(서면평가→발표평가→중간평가→데모데이)에 걸쳐 우수 창업팀을 선발하고, 집중 보육할 수 있는 오디션 방식으로 추진됐다.
 
서명과 발표평가를 통해 122개 참가팀 중 39개팀(미국 26팀, 중국 13팀)을 선정해 6주간의 '해외현지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업모델 현지화 등 중간평가를 통해 선발된 23개팀(미국 15팀, 중국 8팀)은 보육프로그램을 받고, 국내외 VC와 현지 엔젤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데모데이를 끝으로 12주간의 프로그램을 마쳤다.
 
중기청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청년 CEO들의 글로벌 진출 수요를 고려해 향후 미국, 중국 이외 지역에서도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리콘밸리 진출 프로그램 투자유치 6개 팀 현황(자료출처:중소기업청)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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