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미국 소비자들의 3분의1은 추수감사절 연휴에 태블릿PC를 구입하려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여론조사업체 입소스는 20일(현지시간) 톰슨로이터가 의뢰한 설문조사에서, 22%의 미국인이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때 "태블릿PC 구입을 위해 다른 제품 소비를 줄이겠다"고 응답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최신형 태블릿인 아이패드 미니에 대한 선호도는 예상만큼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블릿을 선택한 응답자의 8%만이 아이패드 미니를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생산한 서피스를 구입하겠다고 한 응답자도 8%에 그쳤다.
하로네 마티스 톰슨로이터 소비자 조사 담당자는 "아이패드 미니가 329달러의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많다"고 밝혔다.
다만 애플의 풀 사이즈 아이패드는 여전히 인기여서 태블릿 구입을 계획하는 이들의 25%가 아이패드를 구입하겠다고 응답했다.
노트북의 인기도 여전해 전체 소비자의 32%가 연휴 쇼핑 목록으로 꼽았으며, 데스크탑은 18%, 울트라북은 13%가 구입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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