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내년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출하량 증가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수익성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우선 삼성전자 후광효과에 마진율 개선으로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7225억원을 상회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의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역사적 밴드와 스마트폰 부품의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저평가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한편, 내년 매출은 8조8746억원, 영업이익은 722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2%, 11.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