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銀 노사 "연탄 배달로 이웃사랑 나눠요"
2012-11-25 13:00:03 2012-11-25 13:22:17
[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한국씨티은행 노사는 지난 24일 오전 개포동 구룡마을을 찾아 2000만원 상당의 연탄을 기부하고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을 위해 구룡마을을 찾은 약 50명의 한국씨티은행 직원들은 2000장 가량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4월부터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이 매월 1만원을 기부하는 '1+1 노사공동 기부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 진행됐다. '사랑의 연탈배달'은 이 기부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 6번째 활동으로, 그 동안 먼 거리를 통학해야 하는 농어촌 및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자전거를 기증하고 미혼모들에게 유아용품과 주거환경비를 지원하는 등의 사업을 펼쳤다.
 
또 지난 9월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교육·양육을 위해 4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케냐 타나 델타지역의 우물 개발(3공) 및 펌프 수리(10개)를 할 수 있도록 국제 NGO인 '팀앤팀'에 4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외에 지난 9일에는 북한어린이 내복지원을 위해 모금한 3000만원을 국제NGO인 '기아대책'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은 연말을 맞아 매주 주말 어렵게 사는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는 '씨티가족 연말 릴레이 자원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다일공동체'와 함께 한 '밥퍼배식활동'을 시작으로 17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24일 '사랑의 연탄배달'이 진행됐다. 이어 다음달 1일에는 서초강남 대한적십자 봉사관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국수나눔활동', 2일에는 강화도 계명원에서 문화공연과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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