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여객 3890만명..사상 최대
2012-11-26 13:33:52 2012-11-26 13:35:54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올해 사상 최대의 여객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수가 지난 25일을 기점으로 3514만명을 기록해 전년도 여객 실적인 3506만명(3514만1582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국토부의 전략적인 항공자유화 추진과 항공사의 적극적인 노선개발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의 공급이 증대됐다"며 "공사는 인천공항의 최첨단 시설과 첨단 IT 기반의 우수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신규항공사 유치 및 환승객 증대 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했고, 그 결과 여객 및 환승객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인천공항은 사이버터미널, 셀프체크인, 환승과 탑승 자동화 구현으로 입출국 프로세스 간소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365일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세계 최고의 면세점 구현을 통해 여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항공사별 맞춤 전략 수립, 인센티브 확대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타깃항공사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2012년에는 유럽지역 대형항공사인 영국항공(British Airways)과 피치항공, 에어아시아재팬, 유에어라인 등 4개 항공사가 신규 취항에 성공했으며, 대한항공 나이로비 노선, 아시아나항공 블라디보스톡 노선, 제주항공 나고야 노선 등 기취항 항공사들의 적극적인 노선 개발로 22개의 신규노선이 개설되어 사상 최대 여객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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