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중국법인의 고성장 기대..목표가↑-키움證
2012-11-27 08:33:54 2012-11-27 08:35:5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키움증권은 27일 농우바이오(054050)에 대해 100% 자회사인 중국 세농종묘의 초고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농우바이오의 주가는 연초대비 55.4% 상승해 시장대비 51.8%포인트 초과수익을 냈지만 여전히 주가 상승여력을 충분하다”며 “향후 농업 인프라 산업의 핵심이 종자산업이라는 컨센서스가 크게 부각될 것으로 보이고 중국법인의 초고성장으로 중장기 성장전망이 매우 밝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중국법인의 초고성장에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농우바이오가 100% 지분을 보유한 중국의 세농종모는 향후 3년간 연평균 28.8%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의 채소종자 시장규모가 3억5000만달러 규모로 작지만 웰빙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채소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향후 5년간 연평균 20%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회사측은 중국 세농종묘의 올해 매출액은 26.5% 늘어난 1억3000만위안으로 전망하고 있었다”며 “이런 추세를 고려할 경우 세농종묘 매출액의 본사 대비 비중은 지난해 33.3%에서 2014년에서 52%로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