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우테크, 4분기 기대치 낮춰야-신한투자證
2012-11-27 08:43:52 2012-11-27 08:45:5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세우테크(096690)에 대해 4분기 실적악화가 불가피 하다며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고 진단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가 3분기대비 소폭 회복되지만 매출과 연관이 깊은 각국의 내수수비는 부진한데다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4분기 실적부진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공장이전에 수반된 비용증가가 지속되면서 수익성 악화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억9000억원, 2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6%, 21.9%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수출비중이 높은 유럽지역의 경기회복도 내년에 미미할 것"이라며 "예정보다 사업진행 속도가 늦춰지고 있는 인도와 브라질 사업의 성공 유무에 따라 2013년 실적 가변성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2013년에는 2년간의 매출 정체를 탈피할 수 있는 만큼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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