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러시아 기업인 초청 中企와 만남의 장 마련
2012-11-27 11:00:00 2012-11-27 16:36:09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국내기업의 투자진출이 유망한 러시아 주요지역 기업인들을 초청해 국내 중소기업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중서부의 사라토프, 크라스노야르스크, 볼고그라드 지역 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인 20여명으로 구성된 이번 러시아 방한 사절단은 27일 저녁 대한상의 주최 환영만찬에 참석한 후, 28일부터 우리나라의 수출지원 금융제도와 양국간 투자확대 방안에 대한 세미나에 참석한다.
 
이어 방한단은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러시아 중서부 진출 유망지역에 대한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국내 중소기업들과 일대일 상담회를 통해 사업가능성도 타진할 예정이다.
 
방한단은 오는 29일 울산을 방문해 현대자동차 공장을 돌아보고, 지역 기업인들과 거래상담회를 갖는다. 이날 대표단 일부는 인천 송도의 동북아무역타워 건설현장과 팔당 수력발전소를 방문해 한국의 선진 수력발전과 건설 기술도 체험할 계획이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중소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경제 성장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토대"라며 "양국 중소기업의 국제화와 교류활성화를 위해 양국 상의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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