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술이 가장 필요한 순간은 언제?
2012-11-28 13:46:57 2012-11-28 13:48:49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2030세대에게 술이 가장 필요한 순간은 연애 중일 때는 '로맨틱 무드를 살릴때(48%)', 싱글일 때는 '기념일 데이(35%)'로 나타났다.
 
이는 소셜데이팅 서비스 이음이 20~30대 성인남녀 1389명을 대상으로 ‘연애와 술’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8일 발표한 결과다.
 
'연애 중 술이 필요한 순간' 2~5위는 남성의 경우 ▲다음 진도를 나가고 싶을 때(20%) ▲고백하고 싶을 때(19%) ▲항상(13%) ▲권태기일 때(5%) 순이었으며, 여성의 경우 ▲고백하고 싶을 때(24%) ▲항상(9%) ▲권태기일 때(5%) ▲다음 진도를 나가고 싶을 때(4%) 순으로 나타났다.
 
싱글일 때는 전체 응답자의 35%가 선택한 ‘거리마다 커플들이 넘치는 OO데이(35%)’가 1위로 선정됐으며, 뒤를 이어 ▲짝사랑 상대에게 연인이 생겼을 때(25%) ▲주위에서 연애나 결혼을 독촉할 때(18%) ▲옛 연인의 행복한 커플 사진을 봤을 때(14%) ▲친한 친구에게 애인이 생겼을 때(8%) 순으로 확인됐다. 
 
아무리 사랑하는 연인이라도 참을 수 없는 ‘최악의 꼴불견 주사’를 묻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싸움(38%)'을 1위, ‘옛 애인 이야기 꺼내기(24%)’를 2위, ‘주량보다 많이 마시고 뻗기(17%)’를 3위, ‘기억상실(11%)’을 4위, ‘했던 말 또 하기(9%)’를 5위로 꼽았다.
  
이 밖에도 가장 이상적인 이성의 주량은 소주 1병이라는 대답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연인과 함께 마시고 싶은 술로는 남성의 경우 ▲소주(33%) ▲맥주(25%) ▲칵테일(21%) ▲와인(12%) ▲폭탄주(9%) 순, 여성의 경우 ▲칵테일(34%) ▲맥주(27%) ▲와인(20%) ▲소주(14%) ▲폭탄주(5%) 순으로 조사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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