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29일 공식 선거운동 이후 이틀간의 충청·전북 및 수도권 유세를 마무리하고 서울 서부권에 진입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서부권과 경기 김포시, 인천시를 방문해 수도권 유권자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 후보는 오전 9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증권거래소 직장어린이집을 방문해 직장내 보육시설 실태를 점검한다.
그는 이 자리에서 워킹맘들을 만나 일과 가정의 양립, 육아·보육 문제 등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고, 대선 공약 중 하나인 '여성행복 3대 플랜과 6대 실천과제'를 거듭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 2005년 7월 당 대표시절 정당 사상 최초로 당사 내에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지난 4.11 총선에서 국가책임보육을 약속하는 등 여성·보육 문제에 깊은 관심을 표명해 왔다.
이후 오전 10시20분 서울 구로구 구로시장, 11시35분 강서구 남부골목시장을 방문해 수도권의 민생 경제를 챙기며 서민 경제를 살릴 믿음직한 대통령 후보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1시 경기 김포시 사우문화체육광장으로 이동, 수도권 유세를 이어간다.
박 후보는 오후 2시25분 인천시 서구 아시안게임주경기장을 방문, '2014 인천아시안게임'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박 후보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예산
지원을 비롯한 필요한 부분을 확실히 챙길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이후 인천 서구·중구·계양구·부평구·남구·연수구 등 인천 지역 곳곳을 다니며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후 3시50분에는 중구 동인천역 광장, 5시25분에는 부평구 부평역광장, 6시35분에는 연수구 연수 롯데마트 앞, 7시15분에는 남구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각각 유세를 갖는다.
이에 대해 조윤선 대변인은 "박 후보가 유세 중간 중간에 서민경제 위기 현장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면서 "지역 곳곳의 시장을 방문해 상인의 고충을 경청하고,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챙길 것을 약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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