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 사업규모 3조618억원
2012-11-29 11:00:00 2012-11-29 11:00:00
[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내년 국가기관 등 공공부문에서 진행되는 소프트웨어(SW) 사업규모가 3조618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3조904억원(잠정)에 이어 2년 연속 3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는 29일 서울 역삼동 소재 과총회관에서 '2013 공공부문 SW사업 수요예보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내년 공공부문 SW사업규모를 공개했다.
 
부문별로는 SW구축사업이 2조195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하드웨어(HW)구매가 6998억원, 상용SW 구매사업이 1669억원으로 집계됐다.
 
HW구매사업은 올해보다 14.5% 줄어들었고, 상용SW 구매사업은 올해보다 23.4% 감소했지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SW구축사업에서 올해보다 6.9% 확대됐다.
 
SW구축사업 중에서는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이 1조946억원으로 49.9%를 차지했고, SW개발 사업이 7876억원으로 35.9% 를 차지했다.
 
SW구매사업은 사무용과 보안분야가 58.2%로 비중이 높았고, HW구매사업은 서버 및 PC분야가 총 64.7% 비중을 나타냈다.
 
발주기관별로는 국가기관이 51.4%인 1조5722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며, 지방자치단체가 25.7%인 7862억원, 공공기관이 16.2%인 4973억원을 집행할 계획으로 집계됐다.
 
발주시기별로는 상반기에 전체 발주액의 83.7%인 2조5613억원이 발주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조사결과는 SW산업정보종합시스템(www.swit.or.kr)을 통해 제공되며, 세부기관 및 사업별로도 정보검색이 가능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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