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유럽연합(EU)과 일본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위한 논의를 개시했다.
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EU 통상 담당자들은 일본과의 무역 장벽을 제거하며 교역량을 1500억유로까지 늘리기 위한 교섭을 시작했다.
EU의 목표는 일본의 금융과 자동차, 의약품 시장의 비관세 장벽을 없애는 것이다.
카렐 드 휴흐트 EU 무역 담당 집행위원은 "이번 협정은 유럽의 고용 촉진을 위해 꼭 필요한 정치적 결정"이라며 "우리는 확실한 특명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은 아시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EU의 교역국이다.
EU는 지난해 한국과의 FTA 협정이 발효에 들어가고 멕시코, 칠레에 이어 콜롬비아와 페루와도 FTA 협상을 시작하는 등 시장을 점점 확장하고 있다.
EU는 또한 캐나다와 미국과의 FTA 교섭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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