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오산 가장2 일반산업단지내 산업시설용지 22필지, 8만5000㎡(700억원)의 토지를 무이자할부 조건으로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대금납부조건을 완화해 공급되는 토지로 최소 2년에서 최대 3년까지 무이자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중도금 및 잔금을 선납할 경우 선납기간에 대해 선납할인율을 적용한 할인도 가능하다. 공급단가는 ㎡당 82만8277원이며 입주업종은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과 화장품 제조업 등이다.
인근 세교지구와 인접한 서부우회도로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서수원~오산~평택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오산 나들목에서도 가까워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수도권 도시와 인천공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가장2 산단에 인접한 가장1 산단에는 국내 정상의 화장품 브랜드 아모레 퍼시픽이 이미 입주했다. 오산시는 화장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뷰티 축제를 개최하는 등 가장 산단을 최고의 화장품 산업단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가장2 산단 임대용지도 공급하고 있다.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의료·정밀·광학기기, 시계 제조업 등이 입주 가능하다. 이들 분야 기업이 토지 분양을 받기 어려운 경우 수의계약 중인 임대단지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자세한 사항은 LH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오산직할사업단 판매부(031-831-5028)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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