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조선관련주가 저가매수 유입으로 소폭 상승하고 있다.
1일 10시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주말보다 900원(5.92%) 오른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조선(3.75%)와 현대미포조선(3.53%), 삼성중공업(3.26%), 현대중공업(2.6%) 등도 동반상승 중이다.
안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후판 가격이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중국의 경기부양책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상승하는 것"이라며 "추세적인 상승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안 연구원은 "조선업종의 펀더멘털이 개선 된 것은 아니다"며 "장기적인 발주는 불안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2007년 발주 호황은 지나쳤다며 수급 측면에서 2009년 하반기까지 집중적으로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최근 조선주 상승은 저가 메리트에 따른 일시적인 상승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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