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서울-세종시' 고속버스 노선 신설
2012-12-02 11:00:00 2012-12-02 11:00:00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국토해양부는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에 맞춰 '서울(강남터미널)-세종시'간 고속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연내 운행을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주)동양고속운수, (주)금호고속에 대해 고속버스 노선 신설을 인가하고, 일반형 고속버스를 업체당 1대씩 배차해 이달 말부터 하루 4회 운행할 예정이며, 요금은 8000원이다.
 
지난 7월 세종특별자치시의 공식 출범에도 불구하고 고속버스 노선이 없어 신설해 달라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이에 이번 서울-세종간 고속버스 노선 신설로 수도권에서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하는 방문객들과 세종시로 이주한 공무원과 가족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부처의 단계적 세종시 이전에 따라 앞으로 세종시 인구와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고속버스 노선 추가 신설 등을 통해 세종시에 대한 대중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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