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정보통신(IT) 솔루션 기업인
비티씨정보(032680)통신은 내년부터 결산법인을 12월로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비티씨정보통신은 지난 30일 서울 사무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결산법인 변경 등을 담은 정관 일부 변경과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 상정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했다.
변경된 정관에 따라 비티씨정보통신은 결산법인이 기존 9월에서 12월에 바뀌게 된다.
변경 기준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되며, 올해 남은 기간인 10월부터 12월까지는 3개월 결산이 별도로 이뤄진다.
비티씨정보통신 관계자는 "IT솔루션 사업이 확대되고 고객사가 증가하면서 사업 수행에 있어 9월 결산보다는 12월 결산 법인으로 변경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변경 이유를 설명했따.
한편 주총에서 최중근 이사와 김익영 사외이사의 신규 선임과 사업목적 변경 등도 통과됐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추가된 사업목적은 ▲컴퓨터와 관련 주변기기의 도·소매업 ▲컴퓨터, 정보통신기기 수출·임업, 동 무역 대행업 ▲컴퓨터 관련된 교육사업 ▲정보통신 역무 제공·기타 전산망 사업 ▲부가통신 서비스업 ▲근거리 통신망 사업 등이다.
이와 함께 비티씨정보통신은 정보통신기술(ITC)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취지로 'The Best ICT Solution Providing Company'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고객지향, 전문성 추구, 실행력 중시, 도덕성 준수, 인간존중 등 다섯 가지의 핵심 가치도 선정했다.
강진모 대표는 "비티씨정보통신은 올해 상반기 아이티센시스템즈에 인수된 후, 대대적인 체질 개선과 신규사업 진출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다"며 "3분기 기준으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는 등 빠르게 경영 실적이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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