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3월 결산법인인 코스닥 상장사 중 금융업종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3월 결산법인 중 금융업 5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4월~9월) 실적을 조사한 결과 해당 업체의 평균 영업손실이 7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기간 17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적자로 전환됐다.
제조업, IT 등 비금융업 10사의 실적도 부진했다. 이들 회사의 매출액은 34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78억원, 3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54.3%, 58.1% 감소했다.
다만 부채비율은 지난 3월말 대비 8.7%포인트 감소한 60.1%를 기록했다.
코스닥 6월 결산법인 11사 중 비금융업 5사의 올해 1분기(7월~9월) 실적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영업손실은 1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다. 순손실(23억원)도 전년 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474억원으로 17% 감소했다.
(자료: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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